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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부부대화법

속닥속닥 365일 해외 생활중 부부대화 단절로 인한 어려움 극복 이야기

프롤로그 단단한 가정은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시작이다. 가정불화로 불안하고 걱정하며 눈치만 보던 어린시절이 있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지만 게으름으로 포기도 빨랐습니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진 어린시절 아이는 자신의 감정표현도 잘하지 못하였지요. 하루하루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하며 살았습니다. 어리석게도 무섭고 답답한 집만 벗어나면 마음 하나는 아주 편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고 일본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가하나 의지할 곳 없는 이곳에서 가장 내편이여야 할 남편과의 관계도 불안정했지요. 타국 생활의 외로움 고립감과 관계단절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급기야 사회생활..
프롤로그

단단한 가정은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시작이다.

가정불화로 불안하고 걱정하며 눈치만 보던 어린시절이 있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지만 게으름으로 포기도 빨랐습니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진 어린시절 아이는 자신의 감정표현도 잘하지 못하였지요.
하루하루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하며 살았습니다.
어리석게도 무섭고 답답한 집만 벗어나면 마음 하나는 아주 편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고 일본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가하나 의지할 곳 없는 이곳에서 가장 내편이여야 할 남편과의 관계도 불안정했지요.
타국 생활의 외로움 고립감과 관계단절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급기야 사회생활도 힘들 정도의 상황이 찾아오면서 육아도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지요.

건강하지 못한 정신이 몸을 지배하는 순간 저의 가정도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귀하고 소중한 첫아이의 슬픈 눈과 깊은 한숨에 깨닫게 됩니다.
내가 바로 서지 않으면 이대로 무너지겠구나.

위기는 곧 기회다.

가장 이상적인 가정을 만들고자 했던 원함은 제 자신부터 소중하게 대하는 연습을 시작하게 되면서 정체성을 찾고 전반적인(결혼생활 중 부부관계, 육아, 일 등) 불안한 감정에서 자유로워진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면의 단단함 의존적이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내야 주어진 상황에 고립 단절되지 않으며 단단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나의 이야기로 시작해봅니다.

지은이: 김정남




현재 일본에서 거주 중이며 13년차 두아이의 엄마이자 재일동포 사업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이들이 가장 이상적인 가정을 그리고 꿈꾸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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